모션디바이스, 보는 VR 아닌 '타는 VR' 시대 연다

By | 2017년 5월 28일

[IT동아 권명관 기자] (주)모션디바이스가 지난 25일(목)부터 오는 28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 이하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고, 기존에 선보였던 고성능 게임형 시뮬레이터(이하 어트랙션) ‘탑드리프트’와 ‘탑발칸’의 새로운 모델 3종을 공개했다.

모션디바이스 부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VR 스페이스 발칸’, ‘VR 탑어드벤처’, ‘VR 프로젝트카스’로 가상현실(VR)을 전면에 내세워 보다 실감나고 몰입감있는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VR 프로젝트카스는 현재 글로벌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에서 영국 SMS사가 판매 중인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를 탑재한 어트랙션으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 네트워크로 연결해 여러 명의 게이머들이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지금까지 AI 대전이나 1인 플레이에 그쳤던 이전 게임들과 달리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대전할 수 있어 그야말로 숨막히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전 VR 레이싱 게임들은 VR 프로젝트카스는 ‘니드포스피드’ 등 여느 유명 레이싱 게임 못지 않은 수려한 그래픽을 제공하고, 전세계에서 유명한 레이싱 코스를 그대로 구현해 현실성을 더했다.

모션디바이스 VR 프로젝트카스

VR 스페이스 발칸과 VR 탑어드벤처는 모션디바이스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슈팅 게임과 360도 동영상을 탑재했다. VR 스페이스 발칸은 상하 110도(Pitching), 좌우 360도(Yawing)로 회전하고, VR로 체험하는 시각 정보와 시뮬레이터의 움직임 사이에서 발생하는 인지부조화 현상을 최소화해 멀미현상을 줄인 어트랙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2인승 VR 시뮬레이터 게임을 탑재했다. VR 특성 상 모니터가 필요없기 때문에, 제품 전면에 LED를 달아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했다. 특히, 사용자가 VR 스페이스 발칸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개발에 힘을 쏟았다는 후문.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며 무심코 컨트롤러에 많은 힘을 가해 잦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모션디바이스는 부드러운 조작감을 유지하면서 내구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를 해결했다.

모션디바이스 VR 스페이스 발칸

VR 탑어드벤처는 최근 전세계 테마파크에서 도입하고 있는 체감형 VR 장비와 유사한 라이더형 VR 영상 시뮬레이터다. 현재 만리장성과 비포선셋, 시티코스터 등 총 3개의 VR 동영상을 2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만리장성의 경우 인력거에 타고 ‘만리장성’과 같은 성벽을 오르는 과정을 VR로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 후반 인력거에 폭죽 부스터가 발동하면,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VR 동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위아래로 움직임과 함께 좌우 흔들림, 장애물에 부딪힐 때 느껴지는 진동 등을 동영상과 매칭해 현실감을 더했으며, 장벽 끝을 뛰어넘는 장면은 놀이공원 바이킹을 체험할 때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션디바이스 탑어드벤처

모션디바이스 이종찬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게임형 시뮬레이터 3종은 VR 콘텐츠와 연동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멀미 현상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여 안전도를 강화했으며, 보다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인 VR 콘텐츠를 탑재한 제품이다”라며, “특히, VR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고, 영국 SMS사의 프로젝트카스 라이센스를 정식 취득한 후 적용했다. 향후 네트워크 대전 등 이벤트를 통해 더이상 보는 VR이 아닌 타는 VR 시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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